검은콩 알고 먹으면 효능 2배, 검은콩 섭취 시 주의사항

여러분 검은콩하면 대표적인 블랙푸드로 유명하죠.

다른 일반적 노란콩들에 비해서 안토시아닌이 4배이상 많아

탈모예방, 노화방지, 치매예방 등의 몸에 좋은 효능들은 다 가지고 있는데요,

 

이러한 슈퍼푸드 또한 잘못 먹으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.

오늘은 섭취시 주의사항, 올바르게 섭취하는 방법,효능,궁합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

 

 

👀검은콩의 효능:

1. 항산화 효과: 검은콩에 포함된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, 노화 방지와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.
2. 심혈관 건강: 검은콩에 있는 불포화 지방산과 칼륨이 혈압을 낮추고, 심장 건강을 지키는 데 유익합니다.
3. 장 건강: 섬유질이 많아 장의 건강을 개선하고,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.
4. 다이어트 효과: 검은콩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주고, 지방 분해를 돕는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 좋습니다.
5. 혈당 조절: 혈당 상승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당뇨 관리에도 도움이 됩니다.

👍최고의 궁합 음식:

• 통들깨: 콩의 섬유질과 저혈당지수는 혈당을 천천히 올려주고, 통들깨의 불포화지방산(오메가-3, 오메가-6)과 미네랄은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. 또한, 두 식품은 지속적인 에너지 공급과 포만감을 제공해, 당뇨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. (🎃검은콩과 통들깨를 밥에 함께 넣어 지으면 맛있어요!)
• 배와 함께 먹기: 검은콩과 배는 궁합이 좋아서 같이 먹으면 소화가 잘 되고, 배의 시원한 성질이 검은콩의 열을 식혀 줍니다.
• 콩나물과 함께: 콩나물은 검은콩과 잘 어울리며, 검은콩의 소화 흡수율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어요.
• 돼지고기와 함께: 돼지고기와 검은콩은 상호 보완적인 단백질을 제공해, 근육 건강에 좋고, 영양이 풍부해요.

👎최악의 궁합 음식:

• 기름진 음식: 검은콩은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으면 소화가 더디고 가스를 만들 수 있어요. 기름지고 무거운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아요.
• 유제품: 검은콩과 유제품을 함께 먹으면, 소화가 어렵고 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. 유제품과 콩은 서로 흡수율을 방해할 수 있어요.
• 과일과 함께 먹기: 일부 과일, 특히 오렌지나 자몽과 같은 신맛 나는 과일과 함께 먹을 경우 소화 불량이나 복통이 생길 수 있어요.

😵검은콩(서리태) 섭취 시 주의사항

 

1.신장질환 있는 사람은 과다 섭취 주의

검은콩은 단백질이 풍부하고, 칼륨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과도하게 섭취하면 콩의 풍부한 단백질과 칼륨이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. 하루 권장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해요. 특히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은 과도한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.

2.생콩은 피하기

생콩에는 독소(렌티닌)가 포함되어 있어, 제대로 삶지 않으면 구토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어요. 따라서 반드시 삶아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합니다. 익히지 않은 콩은 독성이 있으므로, 섭취 전 반드시 끓이거나 삶아서 드세요.

3.소화 불량, 복부팽만,장벽염증 유발

검은콩은 섬유질이 많고, 올리고당이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서 일부 사람들에게는 소화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.

이 성분은 장내 유익균에 의해 발효되며 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죠.

소화가 민감한 사람은 적당히 섭취하거나,충분히 잘 익혀서 먹는 것이 중요합니다.

 

이뿐만 아니라 검은콩을 포함한 대부분의 콩류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'트립신'을 억제하는 물질인 트립신 저해제 (Trypsin Inhibitor) 라는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.

트립신은 소화 과정에서 단백질을 분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인데요,

트립신 저해제가 있으면 단백질이 제대로 소화되지 못할 수 있습니다.

이로 인해 장벽 염증유발이나 복부팽만 등과 같은 증상 뿐만 아니라 비타민이나 미네랄 같은 다른 중요한 영양소의 흡수도 방해할 수 있습니다.

 

그럼 어떻게 먹는것이 좋을까요?

👩‍🍳 충분히 익혀서 먹기: 트립신 저해제는 수분과 열에 민감하기 때문에 검은콩을 충분히 삶거나 끓이는 것이 중요합니다. 

삶는 과정에서 저해제가 분해되어 소화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적어집니다.

(80℃ 에서 100℃의 열에서 20~30분 이상 충분히 가열)

 

👩‍🍳 불리고 삶기: 콩을 불린 후 삶으면 트립신 저해제를 상당 부분 제거할 수 있습니다.

불리는 과정에서 콩의 항영양소가 분해되기 시작하므로, 이 과정을 거쳐 먹는 게 좋습니다.

 

결론적으로, 검은콩은 적당히 익혀서 섭취하면 트립신 저해제를 포함한 항영양소가 안전하게 처리되기 때문에,

소화나 영양 흡수에 문제가 없어요.

콩을 잘 익혀 먹으면 그 영양소를 온전히 즐길 수 있답니다!

 

다만, 검은콩에 포함된 안토시아닌은 수용성이기 때문에

물에 끓일 때 과도한 양의 물을 사용하면 이 성분이 물로 빠져나갈 수 있는데요,

그렇기 때문에 검은콩을 조리할 때는 적절한 물의 양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검은콩의 영양소를 최대한 보존할 수 있도록 조리 방법을 잘 선택하는 것이 좋아요.

 

👩‍🍳검은콩 조리 방법

1. 불리기: 검은콩을 불려서 조리하면, 소화가 더 잘되며 항영양소인 트립신 저해제도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. 보통 4~6시간 정도 불리고, 물은 충분히 부어주면 됩니다. 불리는 동안 콩의 항영양소가 물로 일부 빠져나가므로, 그 물은 버리는 게 좋습니다.
2. 삶기: 검은콩을 삶을 때는 적당량의 물을 사용해야 해요.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안토시아닌이 많이 빠져나가므로, 콩이 잠길 정도로만 물을 넣고 끓이는 게 좋아요. 예를 들어, 콩 1컵당 물 2컵 정도가 적당할 수 있습니다. 삶을 때 물이 너무 많으면 물이 끓어 넘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.
3. 압력솥 사용: 압력솥을 사용하면 빠르고 효율적으로 콩을 삶을 수 있습니다. 압력솥에서 콩을 삶으면 물을 많이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, 안토시아닌이 빠져나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어요. 콩이 완전히 익을 때까지 끓여주되, 물의 양은 콩이 살짝 잠길 정도로 맞추면 됩니다.
4. 끓이기: 검은콩을 물에 끓일 때는 끓인 후에도 오래 끓이지 말고 너무 많은 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. 물을 많이 쓰면 영양소 손실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, 검은콩의 맛과 영양을 잘 살리기 위해서는 조리 시간을 적당히 조절해야 합니다.
5. 조리 후 안토시아닌 보호: 만약 검은콩을 삶은 물을 버리게 된다면, 그 물을 활용할 수도 있어요. 안토시아닌은 수용성이라 물에 녹아 나가는데, 그 물을 스프나 아침공복에 마시는것 또한 좋습니다!

 

👍검은콩 삶은 물 마시기

철분, 칼슘, 마그네슘 등 검은콩에 포함된 미네랄과

수용성 성분인 안토시아닌 성분은 삶은 물로 어느 정도 빠져나오기 때문에,

검은 콩 삶은 물을 버리지 않고 마신다면 영양손실 없이 섭취 할 수 있겠죠?

 

당뇨병 예방환자나, 혈당관리,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이 검은콩 삶은 물을 아침에 마시면 좋습니다.

 

🎃이렇게 검은콩을 제대로 조리하면, 그 안의 영양소를 최대한 보존하면서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!